맛과 낭만이 있는 텍사스바베큐 충북 제천 카우보이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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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카우보이 그릴

 

 

무심코 유튜브를 둘러보던 어느날 하나의 영상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것은 텍사스 브리스킷. 뭐에라도 홀린듯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였고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있었다. 그곳은 바로 충북 제천 카우보이그릴. 평소에도 고기 영상을 많이 봐왔고 좋아하니까 바로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보름간의 시간이 흘러 D-day가 되었고 바로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였고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도, 얼마나 걸리는지도 가면서 확인하게 된다...

 

 

카우보이 그릴 위치

 

 

주소는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소야로 415-24 이고 서울 노원구 집에서 출발 후 걸린 시간은 대략 2시간 40분 정도 된다. 기름값으로는 경차 레이 기준으로 대략 4만원 좀 안되는 금액이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중간에 나의 피앙새도 태우고 휴게소와 예약 시간 전까지 들린 찻집도 들리게된다.

 

이번 여행에 레이의 꿀은 톨비다. 경차이기에 톨게이트 지나갈때 마다 뜨는 반값 금액. 그걸 볼때마다 짜릿한 기분을 느꼈지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 왔을땐 나의 경솔한 생각에 반성을 하게된다. 다신 레이로 장거리를 뛰지 않겠다. 허리 부러지는줄...

 

 

 

카우보이 그릴 예약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하며 현재는 예약 창이 닫혀있다. 즉 몇 개월간은 예약이 꽉 차있어 예약이 불가하단 뜻이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예약 창이 활성화되니 매일매일 검색하여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메뉴, 가격

 

대표적으로 잭스(?) 플래터와 존스 플래터가 있고 단품으로 각각 주문도 가능하다. 이 두개의 플래터의 차이점은 자이언트 비프립과 스페어립의 유무이다. 잭스(?) 플래터를 먹을까 고민하던 우리는 그 먼곳까지 갔음에도 3만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존스 플래터를 주문하게 된다.

 

2인 기준 잭스(?)는 104,000원, 존스는 74,000원 이다. 예약자 명단에 세번째로 적어놨기에 빠른 입장이 가능했고 뒤에 많은 아저씨, 아줌마 일행에 늦게 나올까 겁을 먹고 일찍 주문을 하여 빨리 나오게되었지만 뒤늦게 입장하면 확실히 딜레이가 있기에 음식이 늦게 나온다.

 

예약시간이 5시라면 20분 일찍 도착하여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어 놓길 바란다. 무조건 100% 예약제이기 때문에 예약자만 식사가 가능하다. 음식이 나오고 사진을 찍는 사이 음식이 살짝 식었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음식이 너무 금방식는다. 음식이 나오면 사진 한두방만 찍고 바로 입에 넣길 추천한다. 겨울엔 테이블마다 음식 보온을 할수있게 뭔가를 마련했으면 더 좋았을뻔 했다.

 

고기는 따뜻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한다. 아무리 해외음식이라도 정작 먹어주는 한국인에게 맞춰지지 않는다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물론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작은 소신이다. 그럼에도 나에겐 만족스런 식사로 플러스 요인이 더 크기에 카우보이그릴이 더 흥하고 많은 사람들이 재방문으로 더욱 사랑받았음 한다.

 

그날 예약인원 수량을 맞춰 고기를 준비하기에 포장은 불가하다. 또한 택배 배송을 통하여 온라인에서도 카우보이그릴 밀키트를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 또한 주문 예약이 많아 지금 주문하면 내년 쯤에나 받아볼 수 있을듯 하다.

 

마지막으로 두가지 팁을 주자면 첫번째... 라면은 꼭 시켜라. 느끼함에는 국물이 진리다. 두번째는 빵을 갈라서 고기들과 소스, 코우슬로 대망의 마지막재료 감자튀김를 때려 넣어봐라. 느슨해진 전두엽에 힘을주어 그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최종 요약

1. 멀리 갈 땐 경차 이용 X
2. 예약은 내년부터
3. 라면 주문과 버거에 감자튀김은 꼭 때려 넣어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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