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무한리필 샤브샤브 광화문 모던샤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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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 모던샤브하우스

 

모처럼 나의 피앙새가 쉬는 날이다. 그래서 나는 물었다. 먹고 싶은게 있냐고.

채소를 좀 먹고 싶단다. 하지만 나는 육식인이기에 고기가 먹고 싶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바로 샤브샤브를 먹기로 한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쪽에서 전시회가 있어 구경하고 바로 주변 샤브샤브 집을 가게 된다. 하지만 뭔가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그렇다. 이곳은 샤브샤브중 값좀 나간다는 바로 그 모던샤브하우스이다.

 

네이버 지도

 

모던샤브하우스는 D타워 5층에 위치하며 광화문역 3번출구에서 가깝다. 차를 이용시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는 3시간 지원 가능하다.

 

 

들어가자마자 놀란게 인테리어와 직원수에 압도 되었다. 흔히 우리가 자주가는 샤브샤브집은 공사장 옆에 있는 함바집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이곳은 뭔가 고급지네... 또한 자리로 안내 받는 사이, 직원들의 인사를 몇번이나 받았는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다 친절하셨다.

 

자리에 착석 후 태블릿으로 인원수와 고기, 육수를 선택 체크 주문이 가능하다.

• 시그니처 성인 53,000원
• 시그니처 초등 27,000원
• 시그니처 아동 16,000원

육수 또한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는 스키야끼 육수로 조지기로 했다.

 

샐러드바가 따로 있고 난 육식인이기에 눈길도 주지 않았지만 그녀는 뭔가 주섬주섬 담아온다. 풀떼기가 저리 좋을까... 결혼하면 풀떼기 반찬만 나올까봐 심히 걱정된다.

 

곧바로 육수와 고기가 준비되고 먹는 순서와 방법 그리고 소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먼저 야채를 넣어 익힌 뒤 바로 고기를 투하한다. 설명해 주신대로 돼지고기를 먼저 먹고 소고기를 조졌다.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또 처음 먹어본다. 아직 육식인의 길은 멀고도 멀다.

 

모던샤브하우스는 무한리필이다. 가격적으로 부담이 될 수는 있어도 고기 먹는것은 부담따위 없기에 계속 넣어준다. 참고로 추가는 처음 주문했던 태블릿으로 해주면 바로 스피디하게 가져다 주신다.

 

다들 알다싶이 음식이 땅에 떨어져도 3초룰이면 괜찮다는 국룰이 있다. 샤브샤브 또한 마찬가지. 너무 오래 담그지 말고 색변하면 입으로 조지면 된다. 너무 오래 익히면 고기 안의 수분이 나오고 단백질 형태가 변형되어 질겨진다. 그러니 너무 오래 익히진말자. 그렇다. 나의 피앙새에게 하는 말이다.

 

고기를 충분히 조졌다면 디저트가 있다. 바로 남은 육수로 볶음 우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육수마다 덮밥소스라던지 마지막이 다를 수 있으니 처음에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육수를 선택하면 되겠다.

 

이것까지 다 먹고나면 진짜 찐으로 이곳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평을 하자면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서비스와 맛이 평균 이상이였다. 고기의 질도 상당히 괜찮았고 직원 분들도 굉장히 친절 하였으며 마지막 하나까지 최고의 한 젓가락질이였다. 다만 아쉬웠던건 반찬수가 부족했단거? 뭐 이건 무한리필집의 전략이긴 하겠지만... 원없이 고기를 넣을 수 있었으니 햅격!

 

다음에 또 들릴 의향이 있는 깔끔하고 맛난 식당인건 확실하다.

 

 

정리

1. 광화문 D타워 5층에 위치. 지하에 주차가 가능(3시간 지원)
2. 성인 53,000원, 초등 27,000원, 아동 16,000원
3. 무한리필이니 눈치 보지 말고 고기 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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